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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한 테러리스트의 ‘메타포’
노르웨이, 한 테러리스트의 ‘메타포’
  • 레미 닐슨
  • 승인 2011.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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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핀란드 공영 라디오방송은 한 총기 소지자가 핀란드의 한 학교에서 5명을 사살한 다음날, 내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물었다.“핀란드와 노르웨이가 문화적·지리적·인구통계학적으로 유사한데, 이런 일이 노르웨이가 아니라 핀란드에서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가?”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무차별 총기 테러 같은 문제가 노르웨이에서 일어날 거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이제 나는 당황스럽지만 그때와는 다른 견해를 갖게 되었다.‘노르웨이 사회에 극단적인 어떤 것이 있을까?’ ‘신뢰와 평등의 기조가 잘 작동하는 사회민주주의적 사회에 극단적인 어떤 것이 있을까?’

우파의 사민주의는 반이민주의

노르웨이 총리 관저 바깥에 차량 폭탄을 터뜨리고, 오슬로 외곽 우토야섬의 청년 집회에서 76명을 사살한 테러리스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노르웨이인이라는 사실과, 그가 다른 웹 포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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