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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유고 노스탤지어’
무지갯빛 ‘유고 노스탤지어’
  • 장아르노 데랑스
  • 승인 2011.08.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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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비극적으로 해체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각 공화국 내에서는 옛 유고연방에 대한 향수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슬로베니아에서 마케도니아에 이르기까지, ‘티토 동지’는 여전히 숭배 대상이다.국제사회에서 강한 국가로 인정받으려는 욕망과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에 대한 이상화된 기억이 뒤섞인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2011년 봄, 유로화 동전에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의 붉은 별이 등장했다.옛 유고연방에 속한 국가 중 처음으로 슬로베니아가 유럽연합(EU)에 가입했고 2004년 유로존의 ‘새 회원국’이 됐다.‘스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프랑크 로즈만의 얼굴이 2유로짜리 기념 동전에 새겨졌다.그는 1944년 11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유고 파르티잔의 지도자다.슬로베니아 우파들은 이를 못마땅해했지만, 수집가들과 ‘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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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르노 데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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