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초, 가톨릭의 나라 브라질에서 대미사가 열리는 시기다.그런데 요즘 브라질 사람들은 매일 저녁 텔레비전 연속극 <아베니다 브라질>(Avenida Brasil)에 빠져 울고 웃느라 여념이 없다.6개월 전 시작한 이 연속극의 주인공은 갈색 머리의 히타. 블론드의 계모 카르미냐와 갈등한다.히타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리우 변두리의 가난한 동네에서 성장한다.카르미냐가 집을 팔아버리고 히타를 버렸기 때문이다.히타의 아버지가 숨진 거리, 아베니다 브라질은 빈부 격차가 심한 브라질의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다.이 뻔한 줄거...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