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박근혜는 어떻게 승리했는가
<겨울 이야기> 시리즈(N36), 2009-파올로 벤투라 "모든 사람이, 심지어 아주 어린 꼬마조차 마틴 루서 킹(미국의 목사, 흑인운동지도자)에 대해 알고 있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유명한 순간은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한 때라 말할 수 있다.그런데 이 한 문장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없다.우리가 아는 것이란 이 사람에게 꿈이 있었다는 사실뿐이다.그것이 무슨 꿈이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슬라보이 지제크가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에서 인용한 이 이야기처럼(1), 이번 대선에서 우리의 처지를 잘 비유해주는 게 또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정권 교체라는 꿈을 꾸었다.하지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문제는 이 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난 지금도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에게 꿈이 있었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그 꿈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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