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위기 이후 아테네의 고단한 삶
위기 이후 아테네의 고단한 삶
  • 파나티요스 그리고리우
  • 승인 2014.04.0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리스 국민들의 희생이 더 나은 미래의 문을 열었다고 호세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평가했다.

그 '미래'라는 것이 아직 요원한 듯하다.

파나요티스 그리고리우 |인류학자

옛날 이야기

2007년 그리스, 대학을 졸업하고도 월 700유로 남짓한 임금에 만족해야 하는 현실을 규탄하기 위해 몇몇 청년들이 모여 ‘G700(Generation 700)’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그로부터 5년 반이 지난 어느 날, G700은 다음의 글과 함께 자진 해산을 선언했다.“G700의 결성 이래로, 핵심 멤버들의 삶이 너무 많이 변화했다.(중략) 우리 스스로가 ‘700유로 세대’라고 이름 붙이고 사회적 기준으로 삼아왔던 것이 상황들에 밀려 사라져버렸다.(중략) 아직 본 단체에 남아있는 멤버들에게는 월 700유로가 이제 꿈의 금액이 되었다.” 그들이 주장해온 ‘존엄성’도 마침표를 찍었다.“이제 우리의 목표는 개인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파나티요스 그리고리우
파나티요스 그리고리우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