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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북침 주장 철회, "멀리서 불난 집 쳐다본 탓"
사르트르 북침 주장 철회, "멀리서 불난 집 쳐다본 탓"
  • 변광배
  • 승인 2014.07.0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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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서명으로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어언 61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그 원인에 대해 프랑스 지식인들은 이념적 지형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이 같은 상황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프랑스 공산당의 해석을 수용하여 프랑스 지식인 사회에서 논란을 일으켰다.지난 6월 21일 고려대에서 열린 국제비교한국학회에서 변광배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사르트르와 한국전쟁> 논문을 발표하였다.본지는 이를 요약하여 게재한다.<편집자>

1950년 한국동란이 발발했을 때 프랑스는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정부 차원에서는 미국과 영국 등과 협력해 유엔 다국적군 구성을 위한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재정립하는 데 기여를 했다.프랑스는 총 3,461명의 군인을 파견했으며, 그중 사망자는 287명, 포로는 12명, 실종자는 7명, 부상자는 1,008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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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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