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경이로운 방랑자들
경이로운 방랑자들
  • 위베르 아르튀 외
  • 승인 2015.04.0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서평
<길 위에서> 잭 케루악



히피의 선구자로 비트 세대가 있었다.일명 비트족(부르조아지의 가치관과 생활양식, 소비사회에 반항한 문학운동, 또는 그런 의식 아래 떠돌며 사는 사람들)이라 불렸다.1950년대에 기존의 예술, 정치, 윤리에 반기를 든 비트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재즈의 템포처럼, 활기롭게 가슴이 뛴다는 뜻을 포함하는 것이 비트족이다.앨런 긴즈버그,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스는 성 해방, 언더그라운드 세계, 마약과 샤머니즘에 열린 마음을 주장하며 선구자적인 길을 열어갔다.또한 잭 케루악을 제외한 이들은 베트남전, 나아가 미국의 제국주의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앨런 긴즈버그의 <울부짖음>(1958년), 윌리엄 버로스의 <벌거벗은 향연>(1959년)과 같은 방향을 선보이는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1957년)도 비트족을 대변하는 선구자적인 소설이다.주인공 딘 모리아티는 강렬한 아웃사이더이자 진...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위베르 아르튀 외
위베르 아르튀 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서평담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