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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로 오염된 지중해
독극물로 오염된 지중해
  • 바르바라 랑드르비
  • 승인 2015.06.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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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슈 뒤 론 지역의 알루미나(알루미늄의 산화물. 세라믹스의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역주) 공장들은 일자리 보존이라는 명목 하에 ‘지중해 적니(red mud : 알루미늄 제련 공업에서 원료인 보크사이트를 가성소다로 용해하여 알루미나분을 추출한 후에 나오는 불용 잔류물. 산화철, 규산 등을 다량 함유하며 적갈색을 띤다-역주) 배출 금지’ 조항에 대해 유예권을 누려왔다.그런데 지속적인 해결책이 없었기 때문에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오염은 계속돼왔고, 실업률은 전례 없이 높다.그리고 이에 따른 보건과 위생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다.

비소, 우라늄238, 토륨232, 수은, 카드뮴, 티탄,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납, 크롬, 바나듐, 니켈. 매일 지중해 바다에 버려지는 수백 톤 가량의 ‘적니’를 구성하는 성분들이다.적니는 1966년에 만들어진 폐기물 배관을 통해, 생물다양성으로 201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칼랑크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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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라 랑드르비
바르바라 랑드르비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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