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후, 사람들은 완전히 변형된 와인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그걸 마시고 있다.와인 중 대다수는 와인이 아니라 ‘포도과즙을 주재료로 삼아 만든 알코올 음료’라고 불려야 할 것이다.와인의 풍미는 온전히 양분 흡수력, 포도나무 뿌리가 지면과 지하를 뚫고 들어가 그곳에서 양분을 빨아들이는 힘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이 때 무기염과 여타 흡수 가능한 물질들이 발효되면서 아로마와 풍미로 탈바꿈한다.토양을 중시하여 인공 비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포도나무 뿌리는 지하 수 미터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으며, 끝이 서로 맞닿은 잔뿌리들은 최대 5㎞까지 확장될 수 있다.현재 전 세계 99%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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