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이슬람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맘들은 프랑스 정부의 주요 관심 대상이다.이들의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이슬람 사회의 탈선을 막기 위해 이들을 감시하고 관리하며 나아가 이들에게 교육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러한 편견은 무슬림 사회에서 실제로 이들이 맡고 있는 역할과 다소 상충된다.무슬림 교단에서는 이맘으로서의 자격과 요건조차도 해당 사원을 다니는 신자들이 결정한다.
2015년 11월 13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파리 도심에서 자행한 테러 이후, 공화당의 알랭 쥐페 전 총리는 “테러를 옹호한 죄가 있는 외국인 이맘들의 추방”을 요구했다(2015년 11월 17일 <르피가로>). 그로부터 몇 주 후, 샤를리 엡도 테러와 이페르 카셰의 총기 난사 사건 1주기를 맞이해, 마뉘엘 발스 총리는 “타인 및 프랑스에 대한 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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