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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유사 자유주의’ 극복해야, 제2의 박근혜가 오지 않는다
우리 안의 ‘유사 자유주의’ 극복해야, 제2의 박근혜가 오지 않는다
  • 이택광
  • 승인 2016.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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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목격>
박근혜 정부가 극적으로 몰락했다.지난 4년 동안 강고하게 보였던 권력의 아성이 무너진 것이다.오직 대통령 자신만이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비선실세와 그에 공모한 이들이 쏟아내는 진술들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다.대통령은 숨어 있던 배후에서 불려나와 전면에 서게 됐다.한때 ‘레이저를 발사하는 눈빛’으로 유명했던 박근혜라는 개인의 이미지는 이제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온갖 ‘나쁜 쾌락’을 탐닉한 ‘욕망의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대통령이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공적인 권력을 남용했다는 혐의는 자명하다.이런 명확한 증거들은 박근혜라는 개인을 공직 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로 각인시킨다.그러나 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과연 박근혜가 그렇게 자질 부족이었다면 그를 대통령에 앉힌 이들은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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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
이택광 경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