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혁명에서 여성들의 참여> 2017년 1월 5일, 사회당 1차 선거 후보 마뉘엘 발스는 프랑스 2 TV ‘에미시옹 폴리티크(정치방송)’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했다.그 앞에는 소위 ‘무슬림이자 페미니스트’인 랄랍 연합회원 아티카 트라벨시가 앉았다.진한 황록색 히잡으로 머리를 감춘 이 젊은 페미니스트 여성은 지난 2016년 4월, 히잡을 “여성의 굴종”이라고 평가한 발스 전 총리의 발언에 “상처받고 모욕당했다”고 밝혔다.발스 전 총리가 “강요된 히잡 착용이 하나의 패션으로 무마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며, 히잡은 정치적 상징으로 착용되고 있다”고 반론하자, 트라벨시는 “당신은 나를 향한 폭력을 유발하는 담론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은행에 가면 히잡 착용을 금지당한 채 어째서 내가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는지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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