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의사여서 잘 안다.아픈 사람은 살릴 수 있어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마르세유프로방스 도시발전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르노 뮈즐리가 2011년에 한 말이다.(1) 1년 전 2010년 9월 다국적기업 유니레버는 엘레팡 차(茶)를 생산하고 있는 프랄립 공장의 폴란드 이전을 발표했다.마르세유 동쪽 제므노스 시(市)에 위치한 프랄립은 당시 홍차와 허브차 3천 톤, 티백 15억 개를 생산하며 수익을 내는 공장이었다.하지만 관계당국은 실직 위기에 처한 182명의 프랄립 공장 노동자들을 구제하는데 소극적이었다.프랑스노동총연맹(CGT) 대표로 기업운영위원회에 참여했던 제라르 카조를라는 지적한다.“공장폐쇄는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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