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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청년에게 항복이란 없다
팔레스타인 청년에게 항복이란 없다
  • 아크람 벨카이드, 올리비에 피로네 | <르몽드 디플로&
  • 승인 2018.03.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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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평화 프로세스’를 더욱 가로막고,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다.이런 항의는 군대를 앞세운 이스라엘의 기습공격과 체포 작전으로 매몰차게 진압됐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 소재지인 라말라시 외곽에 위치한 비르제트 대학의 도로 위에 팔레스타인 국기들이 바람에 펄럭인다.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살해된 이곳 출신 대학생 28명의 ‘순교자들’을 기리는 위령탑 근처에서 한 무리가 행진을 시작한다.질서유지단원 중 한 명이 광장 이쪽저쪽으로 이동한다.철모를 쓰고, 수류탄과 폭발물 벨트가 달린 위장 전투복을 입은 그는 얼굴을 베두인 모자로 가린 올리브색 전투복 차림의 젊은 남녀들에게 박자를 알려주고 있다.모두 무력항쟁의 영광을 위한 슬로건들을 리듬에 맞춰 읽는다. 그들은 고(故) 야세르 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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