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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무역에 찬성한다”
“나는 자유무역에 찬성한다”
  • 마르크스
  • 승인 2018.04.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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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주의와 자유무역 간의 대립이 다시 불붙은 상황에서, 마르크스가 자유무역을 옹호했다는 사실을 그의 저서에서 찾아내는 일은 흥미롭다.마르크스가 생각한 자본주의에서의 ‘자유’는 힘 있고 부유한 자들이 가장 약한 이들을 짓밟고, 국가와 계층 간에 불평등이 증가하며, 경쟁을 보편화시키고, 삶과 생산방식을 망가뜨리는 것이었다.하지만 마르크스는 더 나은 사회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러분, ‘자유’라는 추상적인 말에 속지 마십시오. 누구의 자유란 말입니까? 그것은 다른 개인에 대한 한 개인의 자유가 아닙니다.그것은 노동자를 짓누르는 자본이 누리는 자유입니다.이런 자유는 자유경쟁을 기초로 하는 상태의 산물인데, 어떻게 아직도 이 ‘자유’라는 관념으로 자유경쟁을 제재하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우리는 이미 자유무역을 통해 하나의 국가 내 다양한 계층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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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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