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13년 3세대 X5를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4세대 X5를 2018년 말에출시한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신형 X5의 최초 공개는 물론 이미 발표한 신형 X4, X2에 이어 신형 X3까지 소개할 예정"이라며 2018년은 X시리즈 해가 될 것임을 자신 있게 선언했다.
최근 시중에 나왔던 3세대 모델은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을 보였다. 전세계 프리미엄 SUV의 교과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3세대 X5는 선이 굵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고급스러움 등으로 승부를 걸었다. 뿐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 높은 연료효율, 첨단기능 적용 등을 핵심으로 했다.
BMW X시리즈는 2000년 1세대 X5를 시작으로, BMW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의 서막을 알렸다. 2세대는 2007년 출시됐으며, 1세대에 비해 차체 크기를 키우고,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여 인기를 끌었다.
한편 BMW코리아는 2014년 영종도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BMW 드라이빙센터를 여는 등 국내 사회 기여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달에는 복합문화시설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BMW 컴플렉스'도 문을 열어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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