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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는 구세주인가?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는 구세주인가?
  • 장바티스트 말레 | 기자
  • 승인 2018.09.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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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큰 희망을 주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오래된 생각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를 바꾸면 된다’, ‘현대성으로 인해 허물어진,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된다’는 등의 생각이다.카리스마가 넘치는 아르데슈의 농부 피에르 라비는 “각자, 자기 몫을 하라”고 촉구하며 ‘의식의 반란’을 전파한다.이 메시지는 현재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몽펠리에 컨벤션센터의 대강당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위로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시선을 고정하고 있고, 무대 가장자리를 따라 한 남자가 몸을 숨기고 있다.심각한 분위기의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스크린에는 교통혼잡, 농약살포, 오염된 해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공장, 인산인해를 이룬 대형마트, 죽어가는 북극곰의 이미지가 연속해서 나오고, 이어서 “이제 우리의 의식을 깨워야 할 때가 아닐까요?”라는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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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티스트 말레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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