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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을 읽지 못하는 영국 보수당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는 영국 보수당
  • 아녜스 알렉상드르-콜리에 | 영국 문명학 교수
  • 승인 2018.10.3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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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준 브렉시트는, 부분적으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국민투표 제안부터 그의 후임자인 테리사 메이 현 총리의 협상전략에 이르기까지 보수당의 내부 불화에서 비롯된 것이다.‘타고난 여당’임을 강조하는 보수당은 점점 더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벽과 벽>, 1980 - 그레험 딘
오랫동안 영국 정치계에서 보수당의 수장은 가장 탐나는 자리였다.1830년대에 설립된 보수당은 20세기의 절반 이상을 집권당으로 권력을 휘둘렀다.보수당 리더는 여왕의 권력이 제한된 입헌군주제에서 행정부의 수반인 총리의 관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피라미드 구조의 정점에 선 보수당 리더는 불투명한 방식으로 동료들에 의해 선출됐다.1960년대 초반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다.1965년 보수당 당수 선출은 의원들의 투표로 이뤄졌다.1998년부터 의원들만의 리그였던 투표를 당원들까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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