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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은 중소도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크롱은 중소도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 장 미셸 뒤메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18.05.3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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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중심 정책 때문에 소외된 중소도시가 입는 피해는 고립, 낮은 수입, 청년과 고학력자 이탈, 실업, 빈곤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헌법에 보장된 지역균형이란, 지역의원들에게는 그저 역사 속 이야기에 불과하다.이런 사정은 제대로 된 철도교통을 유지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다른 분야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알리에 도(道)에 소재한 몽뤼송 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알리에 도의 제 1행정구역 몽뤼송 시. 행정구역 통합(오베르뉴와 론알프가 합쳐짐)으로 오베르뉴론알프 주(州, Auvergne-Rhône-Alpes)에 편입돼, 리옹은 몽뤼송 시의 주도가 됐다.그런데, 몽뤼송 시 주민들이 기차를 타고 주도인 리옹에 가려면 반드시 환승을 해야 하며 최소 3시간 30분, 경로에 따라 4~5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몽뤼송 시에서 리옹까지는 직선거리로 183km 떨어져 있다.그럼에도 약 3배 먼 거리에 있는 릴의 주민보다 리옹까지 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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